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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소리함
제목 천비키 강사의 셀프리더십은 경력단절 여성이 아니라 선택받은 여성이라는 느낌.
등록일 2018.08.28 작성자 이은주
분야 칭찬/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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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라이프 일정 첫날은 '셀프리더십'이었다. 셀프리더십 강사는 자신의 이름을 천 비키라고 소개했다. '천비키'로만 검색을 해도 그녀가 그동안 어떤 의미 있는 활동을 해왔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천비키, 국가대표 컬링팀 멘탈 코치/ 천비키의 명상 24시/ '아시아엔' 명상 전문기자/본명상 코치 등등


첫 강사로 천 비키 강사를 모신 건 뷰티풀라이프 사업이 얼마나 주목받고 있으며 단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뿐만이 아닌, 우리 여성들이 가지고 가야 할 육아며, 가정생활, 가계, 정신건강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지원하려는 강한 의지를 짐작하게 했다.


비오는 월요일 10시 30분 강의는 시작되었다.

간략한 강사 소개가 있은 후, 몸 두드리기로 건강을 되찾은 KBS1 동영상으로 강의는 시작되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자신의 몸을 스캔하듯 두드리기. 공복 혈당이 200 이상이었던 분이 두드리기를 실천함으로써 공복 혈당 110을 유지하게 되었다는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이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천비키 강사의 목소리가 비오는 날 떠다니는 무거운 공기를 저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행복의 몇 퍼센트가 인간 관계에 달려있을까요?

성공의 몇 퍼센트가 인간 관계에 달려있을까요?

스트레스의 몇 퍼센트가 인간관계에 달려있을까요?

행복은 90%

성공은 85%

스트레스는 80%가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자막이 뜬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 '사별'이 전쟁 수준과 같은 스트레스를 겪는 것 같데요.


다음은 모두가 의자에서 일어나 넓은 강당 안에 서게 했다.

우선 '내 몸과 마음 상태'를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신의 몸 상태, 마음 상태를 10을 기준으로 해서 그래프를 찍게 했다.

나는 몸 상태를 7로 마음 상태를 8로 잡았다.

다음은 희망선에 따라 이동하기로 했다.

삶의 좌절을 맛본 후라면이럴 때 본능은 말한다. 현상만 유지하자고...

모두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이동해 간다. 조카를 돌보고 있다는 분과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작은 변화를 관찰한다.

다시 자리에 앉는다.


천비키 강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제가 이렇게 정상생활을 한지 5년 밖에 안 되요. 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았어요.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았죠.

나는 이야기를 놓칠까봐 조바심을 내면서 듣고 있다.

공황발작. 고2 때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엎드려서 자는 것 밖에 안 되었어요.

대학에 가서는 나아지는가 싶더니 저혈압 쇼크가 왔어요. 투병기간 13년.

숫자에 둔감한 내가 이때만은 부지런히 더하기를 한다. 스물에 13년이면 서른 셋,넷..


한달에 8kg이 빠지고, 머리가 다 빠지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드는거예요. 열등감, 자괴감, 분노. 오늘은 어떻게 이 하루를 보내야 하나.

아주 익숙한 감정이다.

처해진 현실에 분노하고 열등감에 빠지고 마침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해버리고 싶은 욕구.


엄마와 멸치와 김치, 부르스타를 챙겨서 풍수, 기인, 도인, 무속인, 스님을 찾아다닌 끝에 명상에 눈을 떴어요. 외국에서는 처방전을 쓸 때 약 대신 명상법을 처방하기도 한대요. 자신들이 개발한 약은 로열티를 받으면서 그런 처방을 쓴다면 과학적 입증이 다 끝났다는 뜻이기도 해요 (통증-신경차단주사/이 내용은 메모에는 있으나 맥락을 잊어버렸다).


레몬 실험이라고 있어요. 여러분 양손에 레몬을 반으로 자른 조각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자세히 보면 레몬의 단면이 둥글고 반쯤 잘려 있어요. 그 레몬을 손으로 꽉 쥐면 레몬즙이 나오려고 해요. 지금 입에서 침이 고인 분 손들어 보세요.

우리 인간은 진짜 있다고 믿고 상상하면 신체 반응을 바꿀 수 있어요.

저는 명상노트가 여덟 권 있어요. 동일한 시간에 의도적인 명상을 하지요.

1953년 예일대학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써보게 했대요. 20년 후 그들을 조사해 보니까 목표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목표를 쓴 사람들이 훨씬 성공해 있다고 해요.

매일 매일 내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의식해요.

배구선수인 신영석님은 매우 가난했대요. 지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운동하러 가기 싫은 날 그는 자신에게 질문을 한대요. 너 뭐 하니? 하고

그리고 양말 한짝을 신자, 스트레칭 한번 하자, 스트레칭 하는 김에 어깨도 한번... 그렇게 하는 동안 연습장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한대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그분은 스스로 하고 계신 거였죠.

여러분도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세요.


이렇게 해서 뷰티풀라이프 셀프리더십 첫 강의가 끝났다.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중간의 휴식시간을 빼면 약 21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강의를 듣는 동안 함께 앉은 5분의 눈코입을 다섯 명이 부위별로 그려서 완성하는 시간이 있었다.

새롭게 만난 분들의 눈코입을 관찰하는 동안 웃음이 새어나왔고, 경력단절이라는, 근로빈곤층 여성이라 불리는 이름에 경직되었을 30대, 40대, 50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된 순간이었다. 중국에서 12년간 선교활동을 했던 분, 조카딸을 돌보는 분, 어린이집 교사였으나 글쓰기와 작곡을 하고 싶은 분이 시간이 갈 수록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분들 모두 타인에게 마음 한자락 내어주며 고단한 삶을 이끌다가 여기모였으리라고...

금요일에 있을 천비키 강사의 수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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