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리뷰] 미래역량에 주목하는 아동돌봄의 과제
  • 작성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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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가족정책 리뷰 2025.07.(제 6호) 미래역량에 주목하는 아동돌봄의 과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련 분야 협력 사업 현황] 아동 돌봄정책 아젠다 발굴 및 미래역량 도출(25.1~7.) 아동돌봄 창의융합 콘텐츠 개발(~25.12.) 창의융합 돌봄콘텐츠 큐레이션 가이드 개발(25.4~12.) 돌봄콘텐츠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25.12.) [관련 분야 협력 연구 현황] AI시대, 아동기 사회정서역량 발달의 쟁점과 대응 방안(근간) 서울시 어린이 행복도 제고를 위한 아동 양육자 정책 수요 조사(2023) (수탁)서울시 아동권리보호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3년 아동영향평가(2023)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사회 시스템 전반을 재구조화하는 AX시대(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의 도래는 사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인간 삶의 양식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에게도 감정조절력, 공감력, 도덕성과 같은 정서·사회적 능력뿐 아니라, AI 협업력, 디지털 감수성, 문제해결력 등 복합적·통합적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미래역량은 일상 속 반복적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형성되며, 가정·학교·지역사회·돌봄기관 등 다양한 환경 간의 유기적 상호작용 속에서 길러진다. 이는 OECD, EU, UNICEF 등 국제기구들이 강조하는 변혁적 역량, 삶의 기술로서 강조되는 정서조절과 사회정서적 기술 등의 글로벌 담론과도 맞닿아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역량 간의 상호작용과 전인적 성장의 기반으로 돌봄의 의미를 재조명하게 한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은 국내 실증 연구 결과와도 맞물린다. 한국아동패널(PSKC)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돌봄기관 이용 경험은 아동의 인지 및 사회정서 역량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돌봄 경험은 사회정서 중심 역량의 형성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다시 인지역량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된다. 특히 돌봄 이용 경험 수준에 따라, 정서역량이 인지역량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라지는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는 돌봄 콘텐츠가 아동의 역량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시의 아동 공적돌봄이 보호 중심의 돌봄에서 나아가, 아동의 미래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아동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정서·사회적 역량 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공적돌봄은 기회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역량 형성의 기반을 제공하는 사회정책적 기회가 되어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돌봄을 얼마나 받았는지가 아니라, 어떤 경험을 어떻게 했는가이며, 그 경험의 질과 지속성을 중심에 둔 돌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정책연구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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